이별은 더 큰 만남으로

by 관리자 posted Dec 28, 20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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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별은 더 큰 만남으로' (강여울 풀씨처럼 7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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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할아버지 몰래 수요일 밤, 교회로 향할 때면 / 반딧불 사이사이로 / 오솔길 하나 보였습니다 / ... / 반딧불은 가로등만큼이나 / 먼 길까지 밝혀 주었습니다 / 그 때 함께 반디를 잡고 / 노래 부르던 소년이 있었습니다 / 그 이름, 수줍어 차마 / 입술에 올릴 수 없습니다만, / 변성이 채 안 된 소년의 목소리는 / 너무 맑고 고왔습니다...”(본문 중에서). 황순원의 ‘소나기’를 연상시키는 한 편의 그림 같은 기도. 문자 속에 갇히지 않고 감각 안에서 움직이는 기도 언어들이 느껴진다.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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